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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하나에 무너진 '도의원' 비판기사
[매체와 매체사이] 이석(離席)과 이석(移席)
기사입력 2019-02-10 오후 10:43:00 | 최종수정 2019-02-11 오후 7:25:07        

회의장에서 자리를 떠날 때 사용하는 표현을 한자어로 '이석'이라고 한다. 간혹 언론에서 기초, 광역, 국회의원들이 회의장에서 빈번하게 자리를 떠날 때 "이석이 잦다"라고 표현한다.

지역의 한 매체가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309회 충청남도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안 의결시 자리를 비운 의원들을 비판했다.

보도의 핵심은 도의원들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기사제목과 부제목에는 "한심한 충남도의회, 잿밥에만 관심"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준도 안되면서 ... " 등의 자극적인 표현까지 사용했다.

언론에서 선출직공직자들이 회의에 임하는 자세를 지적해 도민들에게 알린 점들은 두말할 나위 없이 공공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기사의 공익적 가치와는 별개로 한자어 하나를 잘못 사용해 기사 전체 신뢰도가 무너졌다. 

기자는 '이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괄호속에 한자어로 '(移席)'이라고 부가설명 표기를 했다.


▲'이석(離席)'을 여러번 '이석(移席)'으로 표기한 기사


'옮길 이(移)'자를 사용하였으니 언뜻보면 맞는 표현처럼 보인다. 기사에서 표현한 '이석'은 도의원이 회의장을 벗어났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볼 때 '이석(離席: 자리에 떠남)'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잘못 사용된 한자어 표기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잘못된  표기인지 구분 없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사진). 잘못된 지식 전파는 공공의 이익과는 거리가 멀다.

이 기사에서 잘못 표현된 한자어 하나로 공익적 가치가 하락했다. 기사에 '개가 웃을 일'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는데 비슷한 표현으로 역공을 받기에 충분하고, 기자로서 절제능력을 의심받을 만하다. 한자어 표기를 잘못하는 일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단순한 오탈자, 또는 글쓴이가 발견하지 못한 오류에 의한 실수로 보지 않고 액면 그대로 지적수준으로 본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국어사진 '이석'의 뜻과 한자어 표기



▲잘못된 표현(移席)이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노출되고 있다  

▲검색엔진에 노출된 '이석(離席)'을 바르게 표현한 기사들  

이재수
계룡신문
http://g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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