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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깊은 맛, 신도리한우촌 한우곰탕
[ 자영업힘내라! (25) ] 신도리 한우촌
기사입력 2019-09-19 오후 12:27:00 | 최종수정 2019-09-24 오전 9:20:36        

붕어빵에 붕어가 안 들어가듯, 곰탕에도 곰이 안 들어간다. “소고기가 본 재료인 곰탕은 왜 ‘곰’탕일까?”라는 의문점은 살면서 한 번쯤 들었을 것이다.

우리말의 어원을 보면 답이 나온다. 국어사전에서 ‘고다’는 ‘무르거나 진액이 빠지도록 끓는 물에 푹 삶다’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고다’의 어원인 ‘고’는 한자어 ‘膏(기름 고)’에서 나왔고, ‘고음(膏飮)’이 한마디로 줄어 ‘곰’이 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곰탕을 먹으며 드는 의문이 또 하나 있다.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는 뭘까?” 그 답은, 설렁탕은 뼈 국물이고, 곰탕은 고깃국물이다. 뼈를 고아서 만든 설렁탕은 골수가 녹아들어 국물이 뽀얗고, 고기로 국물을 낸 곰탕은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다. 

곰탕을 좌우하는 건 푹 곤 진한 국물 맛이다. 제대로 우려진 곰탕은 어느 음식과도 견줄 수 없다. 조리과정에서 거의 양념이 들어가지 않는 곰탕은 소고기 본래의 원재료 상태와 우려내는 비법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다.

1983년부터 그 비법을 쌓아온 한우곰탕 전문점이 우리 지역에도 있다. 엄사리 ‘신도리 한우촌’은 대전에서 영업을 시작해 계룡시로 옮겨와 약 30년 동안 영업을 이어왔다. 요즘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한우곰탕 전문점으로, 저녁에는 참숯 한우구이, 점심에는 곰탕을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로 가득하다.

신도리 한우촌은 품질 좋은 한우를 고집하며 세 번의 고아내는 과정을 거친다. 그만큼 시간과 정성을 쏟지 않으면 제대로 맛을 낼 수 없는 음식이다. 맑은 국물에 길게 찢은 양지가 듬뿍 들어있는 이 집 곰탕 한 그릇이면 금세 밥 공기가 바닥을 보인다. 곰탕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감치가 제공되는데, 이 김치들만 먹어봐도 사장님의 손맛이 느껴진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가 코 끝을 스치는 요즘, 뜨끈한 곰탕으로 한 끼를 든든히 채워보자.


이가은
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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