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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잊지 못할 영단어 "기생충(Parasite)"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 제목, 11년 전 계룡신문 분석 기사
기사입력 2020-02-11 오전 10:26:00 | 최종수정 2020-02-12 오전 10:14:50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2019)'이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지난 9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영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자본주의와 빈부격차 문제를 풍자한 이 영화의 영어 버전 제목은 "PARASITE"이다. 이 단어를 사용한 본지의 11년전 기사(2009년4월2일자)가 있어 재인용 보도한다./이가은 기자


기생충 같은 인간들... '허풍, 시기 질투, 아첨'의 굴렁쇠

영어사전을 보면 패러싸이트(parasite)라는 단어가 있다. 기생충(기생동물), 기생목, 식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패러싸이트는 생물학 용어로 일반적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사람을 향해 비꼬거나 욕설에 가깝게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기생충 같은 사람"  "빈대 같은 사람" 등등

기생충은 나름대로 고유한 인격(?)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 혼자서는 살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반드시 누군가에게 빌붙어 있어야 생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우리 사회는 무능력한 사람을 탓하지는 않는다. 무능력한 사람은 남을 해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자신의 무능함을 느끼지도 못하는 순수함이  있다.

자신의 무능력을 포장하기 위해 꾀를 부려 큰 나무들 주변에 서성거리며 이를 받치고 있는 실질적인 존재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아가는 기생충들이 우리 주변에도 널려 있다. 기생충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해를  면할 수 있다.

사람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번 하고 나면, 꼬이고 꼬여서 계속 비슷한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것이 쌓이면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스스로도 믿고 있어 통제가 불가능한 무아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

평소 진솔한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현상이 없지만, 매사에 허풍을 치거나 시기 질투심이 많은 기생충 같은 사람들에게서는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들의 특징을 살펴보건데 '허풍, 거짓말, 시기, 질투, 아첨'이라는 용어들이 한 테두리로 만들어져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굴렁쇠처럼 보인다. 그러나 굴렁쇠도 누군가가 밀어줘야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장식용도 되지 못한다.

영어사전에 나와 있는 '패러싸이트(parasite)와 연결되는 단어 중에 형용사로서의 패러싸이티컬(parasitical)이 있는데, "아첨하는..."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것을 보면 명사로서 '패러싸이트'는 분명 사람을 말하는 듯하다.

풀이하면, 잔꾀가 많은 자가 능력이 있는 것처럼 포장하려면 큰 나무들이 필요하고 거기에 붙어 기생하려면 거짓말을 해야 하고 아첨을 해야 하니 '패러싸이트' 용어의 개념 정리가 똑 떨어지고, 기생충 같은 사람은 아첨도 잘 한다는 일반적인 통설이 단어 하나에 함축되어 있다./이재수 계룡신문 2009년 4월 3일자 재인용.
 

이가은
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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